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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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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08회 작성일 19-03-05 02:32

본문

메아리의 봄

                         ㅡ 이 원 문 ㅡ

 

칡 캐는 아이들

진달래 꺾는 아이들

이 산의 메아리

저 산으로 보내고

저 산 메아리 들려오면

다시 받아 더 멀리 보낸다

 

누구의 목소리가

더 크게 멀리 갈까

나물 캐는 아이들

우리 오빠의 야호일까

오빠야 이제 내려와

바구니든 아이들 메아리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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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눈 시인님
미세먼지가 메아리를 막고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는 오염되고 
산도 바다도 ,,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되면 이 산 저 산
나물 캐러 나가는 아이들이 많죠
어린 시절이 생각나
빙긋 미소 지어 봅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칡을 캐고
진달래꽃 따서 화전 먹었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봄날의 아침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심하지만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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