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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56회 작성일 19-02-25 06:35

본문

소나무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솔바람 귀전을 스치는 소리가

감미롭게 들리고

 

상큼한 솔향기는

잠든 내 영혼을 깨워 맑게 씻으며

추우나 더우나 그 한 자리에서

수많은 아픔을 안고 산다

 

사철 소용돌이에도

청정한 초록의 몸빛으로

칼바람에도 꺾기지 않는 강한 신념으로

정기를 잃지 않고 눈꽃도 피운다

 

겨레와 함께 살아온 삼십 육년

산 증인이 아닌가

너는 그 아픔을 알고 있으리

백주년을 맞는 삼일절이 코앞인데

다시 낱낱이 밝혀라

그들의 행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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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전 소나무를 보는 순간
일본이 생각이 났습니다.
오랜 노예생활이 었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아픔의 역사
다시 이땅에 없으야 하는데
앞산에 서 있는 저 소나무
사철 추위 더위에도 제 자리를 지켜온 산 증인
푸른 소나무의 절개 닮아 
이땅에 평화가 오길 손 모아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잊을 수 없는 아픈 역사입니다.
36년을 노예로 살았으니까요.
참 통탄한 일로
금년이 백년이 되는 해라
더 그런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시인님!
사철 청청한 소나무가
그 역사를 알고 있는데
역사를 눈속임하는 모든 것들
낱낱이 밝혀내면 좋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국가에도 있는 소나무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않이 겠지요.
위안부도 사과를 하고 지나면 좋을 텐데요.
시인님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소나무를 보면
기개가 보이고
살아온 굴곡 느껴집니다
그 푸르름처럼 언제나
하늘빛도 푸르게 빛나면 좋겠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소나무는 겨울엔 더 푸른 듯 하며
기개가 있는 듯 우리들에게
활기를 주는 듯 십습니다
시인님 고운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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