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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나의 파두(fado) / 부제: 3.1절에 부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7회 작성일 19-02-28 19:32

본문

그대와 나의 파두(fado)

부제: 3.1절에 부쳐

             藝香도지현

 

무엇을 위해서 일까

푸른 하늘을 붉게 물들인 것은

그러데이션이 되어 쌓인

씻어도 씻어도 없어지지 아니하는 흔적

깊은 화인으로 남아 있는 마음의 상처

 

예전엔 그대와

슬픈 한을 담은 기타의 선율 속에

우리의 몸을 실어 흐르고 흘렀지

이제 우리 기타 대신 횃불을 들까

아님, 건곤감리가 오롯이 새겨져

얼과 혼을 가득 담은

우리의 태극기를 흔들고 나갈까

 

그때의 함성이 들린다

일어서서 나가자

검붉은 구둣발에 밟힌 혼이여

영원히 가슴에 새겨 기억하고

더는 짓밟히지 않으리라

 

폐부를 뚫고 사무치는

그대와 나의 파두는

슬프지만 슬프지만은 아니한

영원을 기억하는 노래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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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일절 금년으로 백주년을 맞습니다.
참 생각해 보면 용서할 수 없는
아픔을 준 잊을 수 없는 날이기도 합니다.
'일어서서 나가자' 그날
그때의 함성이 들리는 듯 싶은
고귀한 시 감명 깊게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내일은 영원히 기억을 해야하는
삼일절이면서 3월이 시작 됩니다.
3월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족의 혼을 깨운 숭고한 민족의 저항
삼일절 백 주년을 맞아
더욱 국가존립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살 일이지 싶습니다
고운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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