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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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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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642회
작성일 19-03-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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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 정유찬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광장이어도
기다리는 사람 하나 없어
홀로 물끄러미 걷는데
길을 묻는 사람이 있어
나 말했지
그 장소를 모르겠다고
도무지 모르겠다고
다만 언젠가 누군가 길을 잃고
헤메었다고 당신처럼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광장이어도
기다리는 사람 하나 없어
홀로 물끄러미 걷는데
길을 묻는 사람이 있어
나 말했지
그 장소를 모르겠다고
도무지 모르겠다고
다만 언젠가 누군가 길을 잃고
헤메었다고 당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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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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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기다리는 사람 하나 없는 광장
참 모든 것을 상실한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을 것을 잃어버린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귀한 시 감명 깊게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3월이 시작 됩니다.
3월에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유찬님의 댓글
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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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김덕성 시인님ᆢ반갑습니다
건안 하시지요?
고운 댓글ᆢ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