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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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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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999회
작성일 19-02-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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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중
우수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리더니
봄 기다리는 나뭇가지 눈을 뜨려한다
작디작은 텃새들
이가지 저가지 날아다니며
조잘조잘 성가시게 하지만
나무는 바람에 빈 가지만 산들산들
지저귀는 새들에게 놀이터를 내주고
새들 노랫소리를 즐기고 있다
건강 찾아 거니는 사람들
옷차림은 아직 두툼한데
비온 뒤라
날씨는 아직 쌀쌀 하나
봄기운이 감도는 신천 둔치
난 봄 마중 가고 있다
머지않아 이 길은 꽃길이 되겠지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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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께서 봄님이 오실길을 사전 답사하시고 불편하지않게 요모조모로 신경을 써주시나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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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어제는 비가 오늘은
햇님의 방긋 웃으요
자연의 시묘함
우리가 어찌 알까
봄기운이 더 하고 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감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유염하소서
감사합니다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시앓이(김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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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바람 매우 시샘하여도 봄은 다가오고 있네요. 건강한 하루가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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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거닐면서
그 동안 기다리는 봄
나뭇가지에서 눈을 뜨려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머지않아 이 길은 꽃길이 되지요.
저도 봄마중 갈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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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시작되는 것 맞나봐요.....
담벼락에 장미나무에도
분홍빛 새순이 예쁘게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