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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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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75회 작성일 19-02-14 16:16

본문

   봄 동무

                      ㅡ 이 원 문 ㅡ

 

코흘리게의 살림살이

무엇이 부족할까

울 밑 양지에 한살림 차리고

 

쓰러진 집 울 뒤 찾아

사금팔이 모은다

 

항아리 깨진 것 접시 깨진 것

그다음 운 좋으면 이 빠진 그릇 줍고

주워온 기와장에 큰 밥상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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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흘리게의 살림살이는
부족한 것 같아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기에는 사랑이 있으니까요.
늘 만족한 살림입니다
귀한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어린시절 소꼽놀이 참 재미 있었죠
너는 신랑 나는 각시
그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늙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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