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도 타이밍벨트가 있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삶에도 타이밍벨트가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07회 작성일 19-02-11 12:33

본문

#자작시

삶에도 타이밍벨트가 있다. / 정이산


저 눈 덮인 들판을 보라!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서는
겨우내 땅 심을 기르고
휴식할 시간이 필요하다.

자동차 속에 타이밍벨트는
톱니바퀴에 연결되어서
쉼 없이 회전하여 주행하지만
그것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갑자기 끊어질 수 있기에
새 벨트로 교환해 주어야
대형 사고를 피할 수 있다.

인생도 타이밍벨트처럼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지루하며 반복적인 삶은
지쳐서 쓰러지게 만들기에
새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위 환경을 바꾸기도 하고
먼 곳으로 여행하기도 한다.

내가 매일 살아가면서
시상을 떠올리는 이유는
타이밍벨트도 쉼이 필요하듯
잠시 휴식하며 사색도 하고
시도 쓰고 퇴고도 하여
정신을 맑게 하려는 일이다.

~~~~~~~~~~~~~~~~~~~~~~~~~~~
故 윤한덕 센터장님의 과로사를 보며 쓴 시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응급의료체계 민낯 보여주고 떠난 ‘응급의료 영웅’ 윤한덕 센터장
출처 : 일요신문 | 네이버 포스트
http://naver.me/xFXu9Wjz

추천0

댓글목록

Total 24,384건 41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734
산자락의 봄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 02-13
3733
아내의 행복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0 02-13
373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2-13
3731
하얀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02-12
373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0 02-12
3729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2-12
3728
희망의 노래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 02-12
372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2-12
372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2-12
3725
나비잠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2-11
3724
울고 싶은 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2-11
372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02-11
3722
롯데월드몰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 02-11
372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 02-11
3720
사람 사이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2-11
3719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 02-11
열람중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2-11
371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2-11
371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 02-11
371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 02-11
3714
봄소식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2-10
371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 02-10
3712
옹이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2-10
371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2-10
3710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 02-09
3709
사랑하는 마음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0 02-09
3708
사람 능력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 02-09
3707
신혼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0 02-09
370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09
3705
牛生馬死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02-09
3704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2-09
370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2-09
3702
벌과의 동거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0 0 02-09
370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 02-09
370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2-09
36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2-09
3698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2-09
369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2-08
3696
봄의 죽비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2-08
369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 02-08
3694
싸움의 기술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02-08
3693
설날의 애상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2-08
3692
순서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02-08
369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2-07
3690
너와 나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0 02-07
3689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 02-07
368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2-07
3687
가정예배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2-07
3686
개살구꽃 댓글+ 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02-07
368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 02-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