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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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05회 작성일 18-01-05 18:21본문
들꽃-
비켜가라네
발아래 핀 들꽃 하나
거칠게 자랐어도
마음은 여리다고
댓글목록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행에서 설명 없이 반전을,
4행의 멋진 결구가 생각나는군요.
단시短時의 마력
사람들이 단시를 왜 좋아할까?
1. 단시는 강한 임팩트(impact)가 있다.
2. 스피드 시대에 단시가 읽힌다.
3. 전통 시가에서 우리가 배운 것은 말은 짧고 뜻은 긴 시이다.
-짧지만 여운이 긴 시 이다
4. 언어가 낭비되지 않는다.단시는 불순물이 끼지 않는다.
5. 짧은 스토리를 잘 담을 수 있다.
팽이-이우걸
쳐라 가혹한 매여 무지개가 보일때까지
나는 꼿꼿이 서서 너를 증언하리라
무수한 고통을 건너 피어나는 접시꽃 하나
-고은 순간의 꽃에서 -
저 서운산 연둣빛 좀 보아라
이런 날
무슨 사랑이겠는가
무슨 미움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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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마어마한 회장님 댁
거지에게는 절망이고
도둑에게는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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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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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짧아도 임펙트가 강한 시 참고 삼아 덧 붙입니다.
문운 창창하시고 건필 하시기를(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