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立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01회 작성일 19-02-04 10:59

본문


입춘(立春) / 안희선


대지는 수줍은 박동으로
옷섬을 조심스레 풀어 헤치고
피어오른 아침안개는
가녀린 호흡의
힘겨운 입김

촉수는 어미의 품을 더듬고
순결한 젖가슴은
사랑의 긴 포옹 끝에
모유(母乳)를 뿜는다

긴장한 나뭇가지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깜박이는 눈망울들

아침햇살에 들켜버린
그 파릇한 침묵들
.
.
.

숨차다





Enter the heart

 

추천0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 설 명절에 즐겁게 보내시고
기해년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시 늘 올려 주셔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Total 24,384건 415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684
끝자락 댓글+ 8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2-07
3683
지금 무엇과 싸우고 있는가 댓글+ 12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02-07
3682
득량만 뻘배 댓글+ 6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2-07
3681
단추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2-06
3680
죽 떠먹은 자리 댓글+ 1개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2-06
3679
아픔이 깊은 그대에게 댓글+ 4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2-06
3678
입춘(立春) 댓글+ 5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2-06
3677
자기 자신을 알아야할 사람 댓글+ 3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2-06
3676
봄이 내리는데 댓글+ 6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02-06
3675
해찰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2-06
3674
덕분에 행복한 일상 댓글+ 6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 02-06
3673
설날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2-06
3672
활기찬 사람 댓글+ 6개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2-05
3671
낙엽 댓글+ 6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2-05
3670
겨울산을 밝히다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02-05
3669
착하게 사는 길 댓글+ 1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 02-05
3668
오늘의 의미 댓글+ 2개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 02-05
3667
그믐의 일기 댓글+ 2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 02-05
3666
설날을 기하여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2-05
3665
섣달 그믐달 댓글+ 2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2-04
3664
촛불/강민경 댓글+ 1개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2-04
3663
고향 언덕 댓글+ 1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0 02-04
3662
설날 댓글+ 5개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2-04
3661
입춘(立春) 세레나데 댓글+ 2개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02-04
열람중
立春 댓글+ 1개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2-04
3659
내면 세계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2-04
3658
추억의 홍시 댓글+ 2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 02-04
3657
설날 댓글+ 8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1 02-04
3656
입춘 대길 댓글+ 6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1 02-04
3655
낮술에 취하기로서니 댓글+ 4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 02-04
3654
2월의 시 댓글+ 1개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2-04
3653
고백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03
3652
타향의 마음 댓글+ 3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02-03
3651
시인만 좋아하는 시인 댓글+ 1개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2-03
3650
자기에게 잘한다는 것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2-03
3649
황금 돼지 댓글+ 1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0 02-03
3648
절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0 02-02
3647
뻥튀기의 눈물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 02-02
3646
어둠이 그립습니다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2-02
3645
겨울과 봄의 교차점에서 댓글+ 2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2-02
3644
가족 댓글+ 3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02-02
3643
매미 댓글+ 1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2-02
3642
진눈깨비 내리는 날 댓글+ 4개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2-02
3641
행복을 아는가 댓글+ 4개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 02-02
3640
자유로움의 행복 댓글+ 8개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 02-02
3639
갉아 먹은 세월 댓글+ 4개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02-02
3638
2월에는 댓글+ 3개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2-01
3637
길 위에서 인생을 깨우다 댓글+ 1개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2-01
3636
사랑의 하늘 댓글+ 5개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0 02-01
3635
시의 변이 댓글+ 1개
돌샘이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 02-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