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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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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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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87회 작성일 18-01-03 17:40

본문

   2018 년

                 ㅡ 이 원 문 ㅡ

 

밝아온 2018

 

새해 첫날 보름달에 마음 모으고

 

새벽녘 지는 달에 하루를 담는다

 

 

첫날 밤의 저 보름달

 

다 잊고 잊어야 할 그날들인가

 

작은 희망 하나 올려 내일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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