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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47회 작성일 19-01-29 06:58

본문

어느 날 아침 / 정심 김덕성

 

 

 

눈 비비며 봐도 꿈은 아닌

밤새 별세상을 이루어 놓은 설경

뽀드득 함박눈을 밟으며

길을 나서는 아침

 

오랜 기다림에서 오는 기쁨인가

은세계가 탐스럽고

그리움과 함께 만나니

감회가 깊어지고

이리 아름다울 수가 없구나

 

옛 나라는 어디가고

설국을 이루어 놓았는가

상처 아픔도 욕망도

추악한 모습 모두 사라진 신세계

 

사랑의 하얀 마음으로

설화가 피는 나라 하얀 사람으로

하얀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나는 설()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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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펑펑 내리기를 기다려 지는 한 겨울
눈은 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 유념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가뭄이 이어지는데
시인님의 시 한 편이
이렇게 기쁨이 될 줄 몰랐습니다
밤새 하얀눈이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도 비도 오지 않아
가뭄이 너무 오래 지속 되어 그것도 걱정이 됩이다.
눈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 유념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하얀 세상 하얀 마음
눈 내린 길 처음 밟듯
내린 눈에 하얀 길을
끝 없이 걸었으면요
그럼 남긴 발자국도
처음 남겨지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눈이 오지 않아
하얀 세상 하얀 마음이 마음속에서
사라질려고 하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내려서 세상을 온통 설국으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검게 탔습니다.
하얀 세상을 기다립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펑펑 내리기를 기다려 지는 한 겨울입니다.
비도 눈도 오지 않아 염려가 됩니다.
가뭄으로 건조된 상태라고 하네요.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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