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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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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19회 작성일 19-01-24 06:43

본문

이 길을 간다

비 온 뒤 무지개가 더 기다려지는

푸른 길 흐벅지게 열려있어

내가 이 길을 간다

보이지 않는 실체를 향해

징검돌 밟아가듯

돌아보지 않고 그 길을 간다

안개 걷혀질 미래를 향해

오뚝이 일어서듯

길의 끝 묻지 않고 이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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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가시는 그 길
푸른 길 흐벅지게 열려있는 길은
아름다운 길이겠지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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