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눈 오는 날의 소묘素描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어느 눈 오는 날의 소묘素描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20회 작성일 19-01-25 17:59

본문

어느 눈 오는 날의 소묘素描 

                         藝香 도지현

 

언제부터였을까

장독 뚜껑이 하얀 산이 된 것은

그 위를 까치 화백이

멋진 수묵화를 그려 놓았다

 

그 수묵화와 함께 들리는 화음

어머님의 다듬이 소리

리듬을 타고

하얀 나비들이 하늘하늘 춤추는데

 

나비가 되었다 꽃이 되었다

때로는 천사가 되어 미소 짓는

이런 날은 온 세상이 조용하고

난로를 피운 듯 따뜻하기 그지없다

 

언제부터였을까,

나무가 벙글벙글 웃고 있는 건

삭풍에 헐벗어 오들오들 떨고 있더니

포근하고 하얀 솜옷을 입은 탓일까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 내리는 날
아이들도 강아지도 소녀도 좋아 뛰노는 풍경
언제 보아도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미세먼지에 설경마저 없는 겨울이다 보니
더욱 아름다운 함박눈이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눈이 와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글입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은 눈이 그리원집니다.
함박눈이라도 펑펑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 감상 잘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나 눈이 온지가 한참 되어서
많이 건조해진 대지입니다
갈증에 허덕이는 것이 보이네요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다시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어릴 적에는 눈이 많이 왔는데
요즘은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삭막합니다.
한달이 넘게 눈도 비도 없어서
답답합니다.
시인님 건한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해전 까지만 해도 눈에 파묻혀 살았는데
왜 이렇가 가문지 하늘도 무심하십니다
사람의 마음까지 삭막해진 것 같네요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다시 쌀쌀해진 날씨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Total 24,384건 41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84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1-27
358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01-27
3582
파도의 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 01-26
3581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01-26
3580 남시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26
357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01-26
3578
행복 찾는 일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 01-26
3577
모향(母鄕) 댓글+ 8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1-26
357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 01-26
3575
일상의 행복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01-26
357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01-26
열람중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0 01-25
3572
섣달의 마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1-25
357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0 01-25
35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01-25
356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01-25
356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01-25
3567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01-25
3566
더 늦기 전에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01-25
3565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1-24
3564
전통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 01-24
3563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01-24
356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 01-24
3561
허공의 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01-24
3560 이병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1-24
355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01-24
3558
자연의 신비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1-24
3557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1-24
3556
덕목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1-24
3555
양손의 떡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1-24
3554
아름다운 세상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1-24
3553
이 길을 간다 댓글+ 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1-24
355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1-24
355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1-24
355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 01-23
3549
겨울 논 댓글+ 2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 01-23
3548
인연의 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 01-23
3547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1-23
3546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1-23
3545
사랑은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1-23
354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1 01-23
3543
고백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1-23
354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 01-23
354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1-23
3540
절벽(絶壁)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1-22
3539
궁금증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 01-22
353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 01-22
3537
외로운 그날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01-22
353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1-22
3535
진실의 향기 댓글+ 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