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積島] 덕적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德積島] 덕적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76회 작성일 19-01-19 07:50

본문

 


德積島。


                      火花。


潟德積島夕海間
知友不歸碧海沈
海靑沙白鳥飛廻
德物島沙使人愁。


來坐國守峰上亭
冒雪凌寒色愈淸
德勿島松翠影脩
蘇爺島漁村事幽。
_七言律詩。_



덕적도。

                                              하나비。

개펄에 덕적도의 해질녘 바다에서
지우는 돌아와서 해변에 간다나네
바다는 푸르다지 백사장 새날으리
덕물도 모래사장 향수에 젖어있네。

국수봉 정자에서 앉아서 하늘본다
눈보라 추위에서 더빛이 맑았도다
덕물도 소나무에 그림자 기다랗다
소야도 어촌마을 일마다 그윽하다。
_連詩。_


덕적도。

비조봉 젖가슴이 봉곳이 솟아있네
해송에 피어나는 얼굴을 살짝붉혀
애티난 얘록얘록 작은꿈 하늘담고
쑥개변 꿈적시며 해맑게 웃는다네。

해당화 나풀거리 죽음을 떠나는데
섬마을 그리워서 말없이 뺑실뺑실
갯티길 따뜻하게 인연은 아름답다
깔깔댄 눈깜짝해 보이며 장난쳤다。

그리움 은갈빛에 울름꽃 찰랑이며
햇살이 모래갯벌 밝히는 미모새꽃
뭍소녀 상그레이 미소만 지을뿐만
갯티벌 나풀거려 갯벌에 달려간다。

갯티의 인연처럼 영롱히 사랑할때
고독한 영혼자리 여명에 묵시하듯
영혼에 피어나는 애섧에 포옹하리
갯티길 쏟아놓는 홍안이 황혼울다。
 _超現實主義。surrealism。_

덕적도。

눈 오는 선창가에 목가적 배를 매다
갯티 미워하지 않는 맘 그 동그라미
그 회색 하늘가 아름다움 지는 눈꽃
안으서 볼 수 있는 기쁨에 사랑하리。

높은 하늘 큰물섬 밧줄 당겨 놓았다
적어짐에 실감하며 고독의 눈비바람
한숨 사이로 떠나 보낼 하늘 택리지
가슴 깊은 곳 이별 이어지는 해당화。

살면서 낯선 비조봉 세월을 다 보낸
비바람에 운주봉의 기억을 가라앉힌
홍송 숲 함께 내딛는 아름다운 솔숲
눈 속에 그리운 날 기억한 덕적팔경。


빗살에 발 동동 구르며 아팠던 낙조
덕적군도 마음에 죽어 잊을 수 없네。
_Sonnet。_

덕적도。

귤빛 새벽 국수봉 정상 누각에 오르니
마른 덕적구경 싸인 따뜻한 순결의 빛
일출 고운 새소리 고인 눈물 비조망해
망재 따뜻한 얼굴 동그란 하늘 길이다。

운주망월 슬픔 속에 머무는 것 운주봉
가슴 터질 듯 그리움 지니게 덕적팔경
자애의 용서 눈물 흘리고 서포리 성당
아쉬운 서포리해변에 사랑에 얘기이다。

영원 향한 기다림에 여명 속에 해당화
맘 헛되고 헛된 사랑이 쌓여 보이지만
희미한 빛 속에 나의 고독한 않았리라
쑥개 희망과 설렘 덕적도 꽃 달력이다。

지적 지적 내려 어느새 웃옷을 적신다
섬에서 맞는 겨울은 그리 더욱더 춥다
능동 자갈마당 떨어지는 삶의 눈물 꽃
몽돌의 세상에 살아 있는 날 사랑이다。
_主情主義。Emotionalism。

德積島。덕적도。


덕적도(德積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에 속하는 섬이다 이 섬 진리鎭里
서포리西浦里 북리北里 3개 법정리에 있다 덕적군도는 8개 유인도 34개 무인도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660년 백제를 정벌하기 위한
신라의 요청 부응하여 당나라의 소정방이, 대군을 이끌고 들어온 덕물도라고
德物島 德勿島가 바로 덕적도이다 덕물도란 가득한(德) 물(勿)에 있는 섬이다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이라는 뜻이다 소야도(蘇爺島) 덕적면 소야리(蘇爺里)
덕적도의 동쪽에 있으며 부속 섬. 중 가장 크다. 새곶섬이라고 불린다. 선미도
(善尾島) 덕적면 북리 등대가 있다 먹도 덕적면 진리. 먹통도 흑도(黑島)이다
원래의 우리말 지명은 깊고 큰 바다에 위치한 섬이라는 뜻을 가진 ‘큰물섬’이
한자화 되어 덕물도德勿島 다시 덕적도德積島로 변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닷가는 모두 모래밭에서 가끔씩 해당화가 모래 뚫고 올라와서 빨갛게 핀다
비록 바다 가운데 있는 섬이라도 참으로 선경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리서에
택리지가 묘사한 덕적도의 모습입니다. 지금도 덕적도는 숨막히게 아름다움
비조봉이나 운주봉에 바라보는 인천바다 풍경은 가히 선경이라 이를만합니다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서포리해변은 신기루 같기도 하고 꿈결 같기도 합니다
방풍림으로 조성된 서포리에 홍송숲은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솔숲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ㅎrㄴrㅂi。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otal 24,384건 41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534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1-22
3533
불 꽃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1 01-22
3532
겨울 풍경 댓글+ 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0 01-22
353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1-22
3530
새봄의 서곡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1 01-22
352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1-22
352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1-21
352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1-21
3526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01-21
3525
심리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1-21
3524
오리발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1-21
3523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1-21
352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1-21
3521
호접 난(蘭)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1-21
3520
맛 나는 인생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01-21
3519
아름다운 나눔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 01-21
3518
댓글+ 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1-21
3517
까치의 그믐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1-20
351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1-20
3515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1 01-20
351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01-20
3513
외갓집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1-20
3512
야단법석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1 01-20
3511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1-20
3510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1-19
열람중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 01-19
350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0 01-19
350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1 01-19
3506
인정받는 삶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1 01-19
3505
풀잎의 연가 댓글+ 5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1 01-19
350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1 01-19
3503
긇힌 낡은 차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1 01-19
3502
사랑의 맛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1-19
3501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1-18
350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1-18
349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1-18
3498
세월 탓에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 01-18
3497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1-18
3496
나무 이름 댓글+ 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1-18
3495
기다리리라 댓글+ 7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1-18
3494
사랑의 꽃 댓글+ 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 01-18
349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01-18
34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1 01-18
3491
겨울 댓글+ 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01-18
3490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1-17
3489
문간의 운명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1-17
348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1-17
3487
댓글+ 1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 01-17
3486
미세먼지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1-17
348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1-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