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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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하루가
우리 말 중에
천 날 만 날이란 말이 있다
그 많은 날
자고 나면
한편의 글을 쓴다, 시든 잡기든
천 날이면 천편 만 날이면 만 편
글을 쓴지 어언 사십년이 되어가니
할 소리 못 할 소리
많이도 썼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
하루 시작의 행사가 되어버렸다
이 습관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한편의 글을 쓴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습관처럼 써내려가는 시어 속에
반짝이는 이슬방울 되어
새로운 하루를 맞이 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이 사랑이듯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어떻게 보면 참 힘든 것이
글쓰기인 것이 아닌지요
시인님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 존경합니다
사십년이란 세월에 숙연합니다
그 열정과 아름다운 심성에 감음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그 많은 날들을 오지 시 세계에 바쳤으니
그 공은 이르 말할 수가 없는 시인님께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저
혼자지만 금자답을 쌓아 올리신 시인님께
기립하여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