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자작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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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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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839회
작성일 19-01-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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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자작나무 숲
藝香 도지현
無心의 순간 하늘을 본다
동전의 구멍만 한 하늘이 잿빛으로 흐리다
그 구멍 사이로 빛나는 별들이
무수히 떨어지며 침묵하는데
고요한 세상 모두가 冬安居에 들었나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소리, 또 소리
떨어진 별들이 숲을 덧칠해 하얗다 못해 푸르다
無念無想에 無我之境까지 이르니
여기는 地上이 아니라 神仙이 사는 仙界이려니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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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송백 사이
하이얀 자작나무 숲을 만나면
절로 이는 탄성과 함께 반갑기만 합니다
다시 맑아진 푸른 하늘도 반갑듯
오늘은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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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은 언제나 신비하네요
눈이 오면 더욱 더 신비하구요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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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를 보면 말로만 듣던 시베리아
생각이 난다
고이 잠든 어린아이처럼
고이 잠든 자작나무 숲에 마음을 고정하셨군요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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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인제에 있는 것이
가장 유명하답니다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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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별들이 숲을
덧칠해 하얗다 못해 푸른 겨울 자작나무 숲은
모두 동면하는 계절이라 참
무아지경에 빠지게 되겠군요.
귀한 시 자작나무 숲에서 쉬어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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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하늘에서 눈이 내리면
별들이 쏟아지는 듯하고
자작나무를 눈으로 덮으면
더 푸른 빛이 감돈답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