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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51회 작성일 19-01-08 06:24

본문

* 아름다운 순간  *

                                                     우심 안국훈

  

비 내리는 건 더러움 씻기 위함이고

눈 쌓이는 건 허물 덮기 위함이다

아이 바라보며 짓는 함박웃음

오래 살아보니 그게 행복이어라

 

새로운 걸 만드는 것이나

옛것을 보존하는 것도

다 티끌 같은 것을

너무 미련 둘 일 아니어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욕심부려 무엇하려는가

바람처럼 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지고

올 때는 순서 있어도 갈 땐 순서가 없는 것을

 

단 한 번 살다가는 삶

먼저 떠나서 내려다보지 말고

지금 살면서 푸른 하늘 올려다보는 일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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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음은 오래 지속되면 좋으련만
길지 않고 언제나 순간이지요.
살면서 푸른 하늘 올려다보는 일은
사람으로는 귀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임을
저도 동감하며 쉬어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오늘 하루 소중하고 행복하게 사노라면
인생이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다 보면 평생 식사 한끼 못하는 것처럼
그저 오늘도 행복하게 살 일이지 싶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하늘 올려다보는 일이야말로 행복한 오늘의 삶이니 그보다 더한 기쁨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푸른 하늘 바라보면
감사하는 마음 있어야
삶이 행복해지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을 비우는 일이야 말로
행복을 얻는 첩경이건만
야욕과 욕망을 포기할 수 없는 속성은
여전이 이익을 탐낙하다가
결국은 불나비처럼 불행해지는데
그래도 끝까지 덤비는 인간의 정욕은
누구도 막히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시인님 향필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님!
욕심 내려놓을수록 행복해는데
병 속의 물건 움켜쥐고 있는 원숭이처럼
어리석게 살아가는 모습 보입니다
오늘은 푸른 하늘 바라보면 행복할 일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다시 날이 차가워졌지만
걷는 덴 그리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닷 쌀쌀해진 날씨
오늘 하루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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