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에서 조각하는 사람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달빛 아래에서 조각하는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19회 작성일 19-01-01 06:38

본문

* 달빛 아래에서 조각하는 사람 *

                                                       우심 안국훈 

  

소나무 옹이 먼저 잘라내고

모난 곳 도려내고

고르지 못한 곳 다듬으며

내 삶을 조각하면 하루해가 짧다

 

삶은 본디 미완성이어서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

 

저무는 저녁노을 바라보며

아쉬워하는 순간

그윽한 미소 머금은 채

달빛은 마냥 나를 반갑게 맞는다

 

마침표가 없는 삶

보이는 건 모두 풍경이나니

밤새 나무에 조각하며

새로운 아침 해를 만드는 중이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새아침이 벌써 밝았습니다.
그렇습니다.정말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모르는
미완성인 삶임을 면심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어느새 붉게 타오르며 밝아온 새해아침
저마다 가족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며 맞이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합니다
뜻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정말 마침표가 없는 삶
정답도 없겠지요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삶 아닐까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새해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느새 밝아온 새해아침
온통 회색빛으로 찌푸린 하늘빛이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희망의 빛으로 환히 빛나는 새해 맞이 하시길 빕니다~^^

Total 24,383건 42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383
고운 눈빛으로 댓글+ 1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 01-05
338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1-05
338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1-05
338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 01-04
3379
겨울비 댓글+ 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1-04
3378
내 마음 꽃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01-04
3377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7 0 01-04
337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1-04
337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1-04
3374
겨울 먼동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1-04
337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 01-04
337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1-03
3371 이병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1-03
3370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1-03
3369
들꽃 사랑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 01-03
336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0 01-03
336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 01-03
3366
생각의 주체 댓글+ 2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01-03
3365
겨울나무 댓글+ 4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1-03
33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1-03
3363
까치의 새해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 01-03
3362
달빛사냥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01-03
3361
겨울 꽃 댓글+ 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 01-02
3360
겨울 연가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 01-02
3359
축복합니다 댓글+ 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1-02
3358
우정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0 01-02
335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1-02
3356
사랑의 의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1 01-02
335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1-02
3354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1-02
3353
새해의 희망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1-02
335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1-01
335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1-01
3350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1-01
3349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01-01
3348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1-01
334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 01-01
3346
환희의 아침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0 01-01
334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1-01
3344
꿈을 위하여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 01-01
열람중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1-01
3342
12시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0 01-01
334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 12-31
3340
어느새 댓글+ 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31
3339
교차점에서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 12-31
3338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 12-31
3337
이별(離別)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 12-31
333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 12-31
333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 12-31
3334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 12-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