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희망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새해의 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69회 작성일 19-01-02 00:43

본문

   새해의 희망

                            ㅡ 이 원 문 ㅡ

 

밝아 온 2019

누가 나를 찾을까

내가 다니지 않았으니

찾을 사람 없고

찾고 찾아 다니자 하니

이 얼굴이 뜨겁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웃의 휴일과 반대로

휴일 날 일해야 하는 삶

엇박자가 되는 시간

내가 어디 얼마나 다녔겠나

집안과 이웃 친구도 못 찾았다

그렇다고 아주 안 다닌 것이 아닌데

띄엄띄엄 몇년 몇년

나 나쁘다 잘못 됐다

미안한 이 마음 어떻게 하나

벌거 벗은 알거지였더라면             

이런 소리가 없었을 것을

어쩌다 연락 닿으면

싫다 나쁘다 하는 소리

직장 특성상 이해 해달라 한들

누가 얼마나 그 이해를 해줄까

냉정한 세상 냉정한 삶

내가 있고 이웃이 있는 세상

이웃 있고 나 없으면 무엇이 되겠나

앞산 기슭 뻐꾹새 울던 날

입에 훑어 넣은 아카시아꽃의 가르침인가

보릿고개의 그 교훈을 어찌 잊을까

이 겨울 누더기가 바라보았던 석양

저녁바람에 흩어지는

저녁연기가 무어라 말 했나

이제 그만 남은 세월 이웃과 함께

못 나눈 정 나누며 찾아가 빌련다

아카시아꽃의 눈물 찔레꽃 이야기

그 뻐꾹새 울음도 같이 들을까

다 내려놓고 그 옛날 찾아

친구 이웃 친척 만나

옛 이야기 나누련다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에 얽매이다 보면 친구도 친척도 만날 수 없어 미안한 마음만 축적되고 자신의 위축감에 낙심도 되나 봅니다.

Total 24,383건 42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383
고운 눈빛으로 댓글+ 1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1-05
338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1-05
338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1-05
338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 01-04
3379
겨울비 댓글+ 8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1-04
3378
내 마음 꽃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1-04
3377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 01-04
337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1-04
337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1-04
3374
겨울 먼동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1-04
3373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 01-04
337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1-03
3371 이병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 01-03
3370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1-03
3369
들꽃 사랑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 01-03
336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 01-03
336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01-03
3366
생각의 주체 댓글+ 2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1-03
3365
겨울나무 댓글+ 4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1-03
33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01-03
3363
까치의 새해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01-03
3362
달빛사냥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01-03
3361
겨울 꽃 댓글+ 6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01-02
3360
겨울 연가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1-02
3359
축복합니다 댓글+ 5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02
3358
우정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1-02
3357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1-02
3356
사랑의 의미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1 01-02
335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01-02
3354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1-02
열람중
새해의 희망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01-02
335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1-01
3351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1-01
3350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1-01
3349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01-01
3348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1-01
334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 01-01
3346
환희의 아침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0 01-01
3345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01-01
3344
꿈을 위하여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01-01
334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 01-01
3342
12시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01-01
334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 12-31
3340
어느새 댓글+ 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31
3339
교차점에서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12-31
3338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12-31
3337
이별(離別)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12-31
333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 12-31
3335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12-31
3334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12-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