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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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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22회 작성일 19-01-03 04:17

본문

   까치의 새해

                          ㅡ 이 원 문 ㅡ

 

보내는 해의 나뭇가지는

그렇게 쓸쓸한데

맞이한 새해에는

또 다른 모습이다

 

사람의 마음일까

시간의 약속인가

오고 가는 그 며칠

허무 했던 마음

 

어느새 동지의 맞춤

짝지은 까치 삭쟁이 나른다

지었던 집 둘러보고

다른 나무에 다시 짓고

 

봄은 아직 저 멀리

겨울이어도 까치의 봄인가

동지 지난 열나흘

까치의 둥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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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상 까치집 하나로도
세 끼 밥을 지울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얼마나 힘들게 나뭇가지 모았는지
그 정성이 갸륵하기만 합니다
새해에도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동지 지난 열나흘이 지나는데
까치의 둥지 더 커진다니 더 좋은 일이 생길
그런 징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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