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거울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12월의 거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85회 작성일 18-12-29 16:45

본문

   12월의 거울

                                  ㅡ 이 원 문 ㅡ

 

떠나는 한해도

바라보는 마음도

무렵 아닌 이맘때면

늘 쓸쓸한 것인가

돌아보는 1년의 마음

세월이 가늠 된다

욕심은 그렇다 해도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나

그 작년에는 그래도

내일이 있었는데

이 한해 송년의 마음

너무도 허무하다

욕심이 있다 한들

채울 시간이 있나

채울 시간이 있다 한들

채울 힘이 있나

아직은 안 그런데

늙었다 할 이웃

이제 어디에 가서

무슨 말을 하겠나

손 재주가 있다 한들

기계화 된 세상

세월 가면 갈수록

더 그럴 것이 아닌가

접히지 않는 욕심

주눅은 접으러들고

욕심은 그저 다음이 있다 하니

새해 맞이 그 다음

누구를 찾아 갈까

욕심이 아니어도

함께 할 곳 좁아지고

거울에 비춘 이 모습

몸뚱이에게 미안하다

이 새해 맞이 지나면

모두를 반으로 접어야 하나

아니면 이대로

다음을 바라볼까

이것도 저것도

알 수 없는 마음

오늘 하루 모두 모아        

지는 해에 얹는다

추천0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 거울을 바라보며 내 모습을 보면 지난 한해의 감회가 깊고 이런저런 생각에 침묵하게되나 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한 해동안 시마을 공간에서 즐거웠습니다
댓글의 격려는 시인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 드림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훌쩍 작별인사하려는 한해를 보면
안타까움도 들지만
나름 대로 열심히 달려온 길
후회는 없습니다
새해에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왔다 지니기는 듯 가는 한 해입니다.
12월 가볍게 마무리하고 또 떠나야지요,
한 숨만 나오는 세상
지나온 것 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야지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Total 24,383건 42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333
새해의 강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12-31
3332
송년의 석양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12-31
3331
새해에는 2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12-30
333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12-30
3329
회색 시간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12-30
332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12-30
3327
그믐의 마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12-30
열람중
12월의 거울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12-29
3325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 12-29
332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 12-29
3323
연종(年終)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 12-29
3322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6 0 12-29
332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12-29
3320
동장군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2-29
331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0 12-29
331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12-29
3317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 12-28
3316
꿈과 나이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12-28
331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 12-28
3314
서리꽃 사랑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 12-28
331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12-28
3312
안녕 2018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12-28
3311
새해, 첫날은 댓글+ 1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12-28
3310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12-27
33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 12-27
3308
해질 무렵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2-27
3307
연탄재 댓글+ 1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1 12-27
330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12-27
330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 12-27
3304
겨울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 12-27
3303
겨울 꽃 당신 댓글+ 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12-26
330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12-26
330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 12-26
3300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12-26
3299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12-26
3298
겨울 나그네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12-26
329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1 12-26
3296
송년의 미련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12-26
3295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12-25
3294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12-25
3293
인생의 송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12-25
329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 12-25
3291
눈 내린 아침 댓글+ 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0 12-25
329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1 12-25
3289
교회의 일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12-24
3288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12-24
328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0 12-24
3286
비보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12-24
3285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12-24
3284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1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