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인 인연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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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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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1,162회
작성일 18-12-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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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적인 인연의 길 *
우심 안국훈
가을 끝자락엔
무서리에 푸른빛 사라지듯
빛의 속도로 수많은 기억 사라지지만
추억은 물안개 따라 번진다
걸어온 삶 돌아보면
그리움은 가을 태양만큼 빛나고
연정은 아랫목처럼 따끈하게 전해지지만
사랑은 결정되지 않은 구름일 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생명
가을 노을은 참으로 아름답건만
삶은 화석도 아니고
한 권의 사진첩도 아니다
한 자리 고정되지 않고
변화무쌍한 인연
무한한 가능성의 숨결이고
사랑해야만 하는 운명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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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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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해도 기울기 시작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그리움만 무성하지요.
사람은 사랑해야하는 운명을 지녀 있기에
역시 인연도 운명적으로 맺어지나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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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혹한 뒤 날이 풀려서
낮에는 가을햇살처럼 찬란하지만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에 초미세먼지까지 난리네요
마음은 청정하고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