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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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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80회 작성일 18-12-22 08:06

본문

솔향기 / 정심 김덕성

 

 

 

현관문을 나서면

사철 의젓하게 푸른 자세로 서서

특권인양 향기를 품어낸다

 

늘 청순한 맑은 얼굴

솔 향을 가득 담아

푸른 마음으로 푸른 미소로

향기를 풍긴다

 

고요히 낮은 자세로

오래 세월을 하루같이

겨울 찬바람에도 굴복하지 않고

자기 몫을 다하는 소나무

 

엄동설한에도

푸름으로 솔향기 마음껏 들어내는

참신한 소나무여

너도 성탄을 축하하는 듯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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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34k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푸른 솔
흰눈이 내려도 찬바람 불어도
푸른마음 푸른향기 잃지않는
솔향기 는 김덕성 시인님 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같은 살벌한 겨울 나무들
벗은 채 한산한 모습을 보면
솔은 청춘의 삶을 살아가지요.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고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향이 풍겨오는 곳에 사는 분들은 복입니다.
나무의 향기중에 솔향만큼 좋은 향이 어디있을까요?
가슴까지 염색되는 솔향에
늘 행복을 누리며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고운 시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에도 푸르고 씽씽해 보여 정답습니다.
모두 헐벗고 있는데 솔만 푸르니
참 세상 고루지 못합니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시고
즐거운 성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시사철 변함없는 솔향기가 늘 푸르름과 함께 올해 성탄에도 으젓하게 축하송을 부르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 되서야 비로소
그 푸르름이 돋보이는 송백
그 향기 또한 마음을 맑게 만듭니다
어느새 다가온 연말
즐거운 성탄과 희망찬 새해 맞이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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