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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겨울의 연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32회 작성일 18-12-13 18:15

본문

하얀 겨울의 연가 

            藝香도지현

 

하얀 계절에 떠나지 마라!

그러나 떠나는 것은

자연의 섭리라 어쩔 없다네

 

사람씩 사라져 가는

잊지 않으리라 하고

가슴 심연에 담아 두었던 추억

 

세월의 허상을 붙잡아 두고

몸서리치게 슬펐던 날들

불망으로 남아 가슴에 새긴 화인

 

소복하게 쌓인 창가에서

햇살에 투영되는 모습

언젠가는 지워지겠거니 하지만

 

하얀 겨울의 들녘에 서면

아직도 가슴이 아리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어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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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마음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세월이 흐르면서한 사람씩 사라져 갑니다
심연에 담아 두었던 추억들 옛 그리운 고향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건 어쩔 수 없지요.
그링ㅁ이 가득 담김 고운 시에
깊이 감명 받으며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오셔서 고운 댓골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신 고운 흔적
많은 힘이 되네요
따뜻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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