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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43회 작성일 18-12-18 06:27

본문

* 한옥 *

                                        우심 안국훈

  

지친 일상의 피로

한옥에 가면 위로 받는다

아침햇살 쏟아지는 창호 문 너머

대숲 바람 불어 마음 닦는다

 

반질반질한 마루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에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노라면

아픔은 절로 치유된다

 

찬바람 불면 생각난다

가마솥 있는 장작 아궁이 정겹고

뜨끈한 아랫목에 몸 녹이면

낙원은 바로 여기로다

 

수려한 처마 선처럼 달려온 삶의 질곡

우아한 달그림자 드리우고

찬란한 별빛 아래 돌담 거니노라면

당신은 고향의 품처럼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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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과 달리 요즘 한옥도 온기가 있어 포근합니다.
지난 날 생각하면 정말 장작 아궁이 정겨웠지요
뜨끈한 아랫목에 몸 녹이면 낙원이지요.
거기엔 고향의 품처럼 푸근한 당신이 있으니까 더 좋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 한옥은 단열과 난방을 잘해서
예전과 달리 살 만합니다
그래도 뜨끈한 아랫목이 그리워지지만
남은 연말도 따뜻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찾은 북촌도
가끔씩 찾는 한옥 팬션도
좀 불편하기에 오히려 친근감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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