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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낫는 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86회 작성일 18-12-11 05:31

본문

* 죽어야 낫는 병 *

                                                  우심 안국훈

  

사랑하는 사람 두고

떠날 수 없는 것처럼

산 사람 좋아한다는 건

정말 죽어야 낫는 병일까

 

서로에게 연인이자 원수 같은 사이

전생에 원수가 자식으로 태어난다지만

사랑의 밀어조차

알면 쉽고 모르면 어렵다

 

아무리 먹고 싶어도 차마 먹을 수 없고

단 하루마저 편히 쉴 수 없어도

악착같이 일하는 건

자식들 잘되길 바라는 마음뿐일진대

 

끝까지 애쓰고 산다 해도

애들만 생각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나아진다면

붉게 타오르는 마지막 태양처럼 살아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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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없이는
살기가 어려우 세상이니 병적으로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살다보면 두 붑의 사랑 보다
자녀들의 문제가 보통보다 초가해
부부관계가 멀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사랑해야 되지 않을까.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한파에 이어 함박눈 내려
눈부신 설경되어
겨울임을 실감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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