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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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의 오솔길 *
우심 안국훈
살다 보니 알겠다
삶에는 공식이 있는 게 아니고
외길만 있는 게 아니더라
숲속에서 들려오는 이름 모를 새소리
빗방울에 아파하며 피는 들꽃처럼
살아있다는 게 그저 기분 좋은 일이더라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는 돛단배
푸른 하늘 두둥실 떠가는 구름 한 조각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굳이 남의 것 탐하지 않고도
남의 마음 아프지 않게 하더라도
행복은 스스로 만들 수 있어 좋더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달력 한 장 12월이 열려 그 아침입니다.
새로운 삶이 열리는 듯 싶은 날압니다.
행복의 오솔길에는 외로움은 없고
사랑만 있어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겠지요.
1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서
만사가 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아침입니다
이 비 그치면 추위 찾아오겠지만
그래도 미세먼지 씻어주기에 반갑기만 합니다
새로운 한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12월입니다.
시인님 한 해를 같은 공간에서
많은 작품을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 해를 잘 마무리 해 가실 수 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어느새 12월의 아침도 밝았습니다
겨울비까지 내리고 있지만
마지막 남은 12월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게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행복의 오솔길은 외길이 아니라 한없는 융통성에서 자기의것에 맞는 길을 찾아 이것이 행복의길인가 검토하고 나아가는길인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며
미세먼지 씻어주지만
곧 추위 찾아온다 하니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