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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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의 길
ㅡ 이 원 문 ㅡ
설레임에 만나는 날
만나서 즐거웠고
둘이서 걷는 길
길어도 짧았다
누가 먼저 무슨 말을
어떻게 건넬까
서로의 망설임
둘이 서로 말 못하고
아쉬움에 닿은 길
여기 이 곳이 끝인가
돌아서 오는 망설임의 길
마주 보는 눈빛이 서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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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첫눈
기다림에서 오는 눈이라 설레게 되지요.
추억이 있네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12월 새 달이 열렸습니다.
한 장 남았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설레게 됩니다.
12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