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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일기장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61회 작성일 18-12-03 07:16

본문

겨울 일기장엔 / 정심 김덕성

 

 

 

빨갛게 물든 단풍도

나 몰라라 떠난 후 어느 날

순결하고 순백한

눈꽃을 피어 주었지요

 

푸름과 붉음으로 토해내던 가을

꿈꾸던 꿈도

벅찬 환희로 오는 설렘도

쉽게 놓을 수가 없었던

가을도 떠나갔지요

 

이제 의기양양 동장군이 와

온 누리에 설경을 이룰 겨울엔

 

순결하게 핀

마음이 하얀 고운눈꽃을

삶의 일기장에 그려 놓겠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겨울 비가 내립니다
겨울을 줄다르기 하는 것인지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 가슴 저미는 서면의 생활
가을이 좋았는데 그는 이미 떠났습니다
좋은 한 주 시작 하셔요
오늘도 즐겁게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밤붙어 내리기 시작한  겨울비 답지 않게
저녁까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겨울비 온 후 추워진다고 합니다. 
12월에도 늘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기장에 그려놓던 빨간 단풍도 지워지고 이제는 하얀 눈꽃송이 그림을 일기장에 그리면서 한 겨울을 보내려는 시인님의 마음도 포근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일기장에는
그 맑고 하얀 눈꽃과 함께 겨울은
춥지만 아름답게 그리고 싶습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12월에도 늘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을 단풍 다 잃고
겨울만 남았나 봅니다
또 얼마나 추울까요
옛날에 그랬듯이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은 겨울만 남았습니다.
금녕은 많이춥다고 기상대서 엄포를 놓고
있으니까 단단하게 마음을 가지셔야죠.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12월에도 늘 건강하셔서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주는 겨울비 내리고
추위 찾아와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가을과 겨울이 공존한다니
환절기 감기에 조심할 때입니다
오늘도 행복 함께 하는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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