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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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이미 어제가 되어버린
가을
하얀 이불 덮고 잠이 들었다
화무십일홍이라더니
그 찬란한 황혼 빛
그와 뭐가 다를까
인생도 그와 같거늘
힘자랑 하지 말고 잡은 것 있을 때
고운마음
고운사랑
베풀어 가진들 어떠하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말 금년 첫 눈은 순식간에 설국을
이루어 놓았으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너무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눈내린 길 조심하시고
즐 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n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첫눈이라 하니 엊그제 그 마음에
괜스레 설레임만 남은 것 같습니다
세월이 그렇게 만들었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겨울 재촉하는 가을비도 내렸지만
중부 이북에는 첫눈이 함박눈 되어 쌓여다고 하지요
모든 잡스러운 세상 하얀 설국으로 뒤덮어
모든 사람 웃고 사는 모습처럼
평온하고 아름다운 세상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