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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금연 사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31회 작성일 18-11-28 06:33

본문

* 흡연과 금연 사이 *

                                                                   우심 안국훈 

  

갈 곳 없이 홀로 서 있는

저 백로 한 마리

어쩌면

바로 당신의 그림자인 줄 모른다


죽어야 비로소 끊는 담배

담배 끊는 사람을 지독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더 지독한 사람은

남에게 피해 주면서도 줄곧 피워대는 사람 아닐까

 

발톱 하나 바꾼다고

비둘기가 독수리가 될 수 없고

이빨 하나 바꾼다고

여우가 호랑이 될 수 없다

 

입으로만 피우지 말고 눈으로 보라

가만히 손거울 바라보노라면

이미 까매진 얼굴이고

숭숭 뚫린 허공 속 가쁜 숨소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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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맞습니다.
정작 더 지독한 사람은 틀림없이
남에게 피해 주면서 나 몰라라
인절머리 없게 줄곧 담배 연기를
마냥 내 풍기며 피워대는 사람 입니다.
금연 참 어렵지요. 그러나 꼭 피우지 말아야 하지요.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요즘 경쟁사회란 어두운 테두리에 갇혀
홍익인간의 듯을 잊고 사는 사람 많아졌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풍토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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