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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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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97회 작성일 18-11-29 15:26

본문

인과 연 2/최영복

요즘 들어 당신이 자꾸 그리워
내게 고통과 상처만 남기고
매정하게 떠난 사람인데

여태껏 별 탈 없이 살려고 몸부림쳤는데
지금 와서 무언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파

단단히 잡아야 했는데
너무 쉽게 떨어져 버린 인연 줄에 충격을
어디까지 받아 들어야 덜 아팠을까

그저 세상 밖으로 숨고 싶었어
사람의 가슴이 얼마나 차가워야 하고
무뎌야 고통을 벗어날 수 있을까

내게 상처 투성인 당신의 생사가
이제 와서 궁금한 이유를 자신도 몰라
왜 이러는지 당신도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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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과 연의 관계는 밀접하여 끊을 수도 없으려니와
그것으로 그리움이 피어나지요.
인연으로 맺은 사랑 대단함을 느끼며
감상 잘하고 다녀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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