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안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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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 / 안행덕
매마른
아스팔트에
길 잃은 달팽이
느리게
기우뚱거린다
제 몸집보다
덩치가 큰 집을 지고
두리번거린다
낯선곳 막막하다
숲은 꿈에서 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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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나르는 새가 그리워 낙엽되어 새가된 낙엽이 안쓰럽기만합니다. 어서 제길찾아 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