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같은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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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같은 사랑아
藝香 도지현
서늘한 그리움에 목이 매어
가슴 한 켠이 저려오는 보고 픔입니다
붉은 낙조 드리우면
선홍 빛으로 물드는 마음, 사랑입니다.
달빛 찬연하게 비치면
파란 달빛 따라 그대에게 가고 싶어요
갈바람 불어오는 날이면
산란한 마음 가눌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갈대 숲 풀벌레 울어예면
그대 그리움에 나도 같이 울고 싶어요.
비라도 내리는 밤이면
저미는 듯 아픈 가슴 아려오는 아픔입니다.
낙엽 우수수 떨어지는 날
가랑잎 같이 바스러진 가슴,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그대가 있어서
이 가을 사랑에 물든 가슴 행복합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사랑하는 그대가 있는 그 사랑은
행복한 사랑이지요.
곧 행복한 가을 사랑이네요.
시인님 감명 깊게 감상 잘하였습니다.
그렇게 좋던 가을도 겨울에 밀려 가나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아름다운 가을은 가고
어제는 첫눈이 소담사럽게 내렸습니다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휴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꽃은 지기에 더 아름답고
가을은 가기에 더 찬란하지 싶습니다
사랑도 삶도 그러하지 싶어
꽃을 보고 별을 보며 노래합니다
남은 가을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대로 마냥 있다면 싫증 나겠죠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휴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