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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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처럼 /손계 차영섭
나는 수능시험을 앞둔 고3학생처럼
하루를 살고 일 년을 보낸다
자유롭게 책을 선택하여 독서하고
자유롭게 수능과목을 정해서
자유롭게 논술하고 시(詩)를 짓는다
홀로 과거시험을 보는 것이다
결과는 인터넷 검색을 하여
독자의 반응에 맡긴다
나 스스로 선생이고
학생이며
나 스스로 출제하고 채점한다
나는 평생 수능을 앞둔 고3처럼
재수생처럼 수능 준비를 하고
시험을 치루며 세월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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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은 고3학생처럼 항상 긴장된 삶을 사시는군요. 공부는 시요 평가는 독자가 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