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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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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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971회
작성일 18-11-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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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편지 / 정심 김덕성
내 사랑 그대여
오늘 들에 나갔더니
헐벗은 겨울나무를 보니
왈칵 외로움이 밀려와
울적한 마음에 한참 방황하였지
그렇게 좋았던 가을이 지나고
언 듯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갑자기 그대가 떠오르네
무심했던 생각도 나고
미안해 용서해 주겠지
정답고 살가운 가을사랑에 심취되어
잠시 그대를 잊었었나봐
잎이 떠나간 자리는 너무 허전해
곧 겨울이 오겠지
꼭 만나기로하자
오는 봄에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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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득 찾아온 추위에 몸만 움추리고 있었지
바깥 화분이 추위에 떠는 지는 깜박 잊고 있습니다
새벽에 부랴 안으로 옮기고 나니
안심의 눈빛 느껴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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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추위 대단 합니다.
밖에 화분의 월동준비를 잊으셨군요.
잘하셨네요.꽃들이 좋아 하겠네요.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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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 대한
솔직 담백한 편지를 보내셨군요.
가을의 황홀함에 잠시 넋을 잃으셨군요.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새봄을 기대해야겠지요.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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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요즘 추위 대단 합니다.
그리움을 찾아 떠나 모처럼 사랑의 편지를 보냅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추은 날씨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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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봄에나 만나자는 늦가을 편지, 그동안 서름 삼키며 겨울을 지내야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