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의 새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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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의 새를 보라
- 세영 박 광 호 -
저것들도 사랑을 아는 걸까
그러기에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 하겠지
나뭇가지에 앉아서
쳐다보고
내려다보고
시선으로 얽매인 사랑의 몸짓
"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하나님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 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
성경 한 구절이 떠오른다
온 땅을 주었는데도
살 수 없다 하고
서로 사랑 할 줄도 모르니
우리가
새들보다 낫다 할 게 무어람.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공중의 새를 보라"
저도 성경 한 구절을 마음에
새기며 담고 갑니다.
항상 귀한 시고 감명깊게 감상하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이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휴전선을 오가는 철새를 보고
아침을 깨우며 지저귀는 새소리 듣노라면
자유로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창공을 나는 날갯짓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박광호 시인님 좋은 아침
백원기님의 댓글

창조자의 위대한 능력인가 봅니다. 낮에는 사람이 가꾸고 밤에는 창조의 힘이 가꾸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