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차를 마시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국회차를 마시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95회 작성일 18-11-12 17:50

본문

국화차를 마시며

 

그리워서 그리움에 젖어 봅니다.

노란 국화차

어머니 사랑이 녹아 담긴 따스함

긴 세월 하루 같이

가슴 깊숙이 감춰 놓은

그 사랑

연둣빛 그리움으로 젖어 듭니다.

우주 보다 넓은 가슴

포근히 안아주시던 어머니

그 사랑 녹아 흐르는

국화차 한잔에 시린 가슴 데워 봅니다.

어머의 어머가 된 이 늦가을

입술에 녹아드는 노란 그리움

향긋한 국화차 마시며

구름 속 헤매던 그리움을 달래봅니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스함이 흐르고 어머니 사랑이 녹아 담긴 
그리움에 젖어 있는 노란 국화차
입술에 녹아드는 노란 그리움이 가득 담긴
향긋한 국화차 뜻 있게 저도 마시며
감명깊게 감상하게 해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겨울이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주 어느 음식점에 가니
정성껏 우려낸 산국차를 내어주던데
그 향기가 그윽하니 좋았습니다
가을이 통째로 담긴 듯...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화차를 마시며 어머니를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윽한 향 속에서 눈을 지긋이 감으시고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그려보시나 봅니다.

Total 24,383건 42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983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 11-17
2982
시란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11-17
2981 安熙善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 11-17
29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 11-17
297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 11-17
297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0 11-17
2977 박일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11-16
2976
빛의 일기 댓글+ 1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 11-16
2975
첫눈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 11-16
297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1-16
2973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11-16
2972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 11-16
2971
낙엽 이야기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 11-16
297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4 0 11-16
2969
커피의 창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 11-16
2968
가을향기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1-16
2967
사무침 댓글+ 4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11-15
2966
하얀 싸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 11-15
2965
짜증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 11-15
296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11-15
2963
전문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11-15
296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11-14
2961 정기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11-14
296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 11-14
2959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11-14
2958
가을의 연정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11-14
2957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1-14
295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 11-14
2955
슬픔의 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11-14
295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11-14
2953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 11-13
2952
고종의 길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11-13
2951
늦가을 서정 댓글+ 2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1-13
2950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0 11-13
2949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11-13
2948
소유와 존재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 11-13
2947
억새의 사랑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1-13
2946
가을 고독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11-13
2945 安熙善3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 11-13
2944
소통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1-13
2943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1-12
열람중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11-12
2941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11-12
294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 11-12
2939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1-12
2938
그날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11-12
2937
쓸모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2 0 11-12
2936
아침의 기도 댓글+ 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11-12
29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11-12
2934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1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