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 빈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설의 빈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2-14 16:57

본문

   설의 빈터

                                    ㅡ 이 원 문 ㅡ


그믐의 기다림도

설날의 훈훈함도

모두 떠난 이 자리

빈 집 되어 남아있고

쓸쓸한 바람만 뜨락을 스친다


그믐의 기다림 만큼이나

모이면 그렇게 좋은 것을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들

이 모인 식구 아니면 어디에 가 듣나


듣고 보니 복잡한 세상

그래도 내 아이들 길렀을때

그때는 부족해도 인정이 있었고

이웃 사람 만나면 인사하는 모습들

서로 안부 물으며 나눔이 있었지 않았나


어떻게 하다 이런 세상이 되었고

어디로 떠나버린 그 인정인가

이웃의 그 배려 찾아 볼 수 없는 세상

돈 가뭄에 계산만이 얼키고 설킨 세상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 이 빈 집의 냉기에 춥다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도 지나가고 모두 떠난 이 자리
정말 텅 빈 집 되어 남아있고
고독만 남아있는 너무 외롭고
쓸쓸한 바람만 뜨락을 스쳐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141건 4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1
추억의 양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4-18
40
아가의 바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2-29
3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3-18
3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5-21
37
인생의 그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5-10
3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2-04
35
고을의 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4-14
34
우리 엄마 댓글+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 05-13
33
엄마의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4-04
32
달래의 저녁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4-09
31
꽃다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4-28
열람중
설의 빈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2-14
29
오빠의 오월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 05-02
28
유월의 들녘 새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01
27
옛 생각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 05-17
2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4-21
25
청보리 언덕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 05-14
24
섬 시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4-25
23
길목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5-28
22
봄 냇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4-27
21
조개의 일기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5-29
20
하늘의 그림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05-18
19
젊은 날의 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 05-12
1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 05-06
17
소라의 훗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4-03
1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1 05-07
1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26
1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27
13
동무의 꽃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5-30
12
스승의 날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1 05-16
1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5-24
10
눈물의 강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4-29
9
방랑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23
8
섬 마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31
7
편지의 노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5-11
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5-04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5-05
4
나만의 꽃 새글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6-02
3
고향 바다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5-25
2
까치의 고향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5-09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13:5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