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노을 앞에서 / 정심 김덕성
저녁 무렵
붉은 노을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를 보는 듯
몸가짐 마음가짐을 가다듬으면서도
너그럽고 편안한 마음을 주는
그런 매력을 느낀다
치고 박고하면서 살아가는
험한 인생이기에
그림처럼 고운 노을이 우리를
위로 해주는 듯싶다
낮과 밤의 빈 공간을 메워주며
이어주는 저녁노을
노을처럼 서로 따끈한 손을 잡아주는
그런 삶이면 좋으리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고단한 하루의 삶을 붉은 노을이 위로하나 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주는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계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하루를 마감하는 때 저녁 노을
고운 노을을 보면 위로가 됩니다.
귀한 걸음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아침 일출도 아름답지만
지는 석양도 황홀하기만 합니다
단풍의 절정 지나고 이제는
하나 둘 지며 가는 가을을 아쉬워합니다
남은 가을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