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한해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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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안고 왔노라
산새 들새 좋아라 행복했노라
초록 옷 입고 바람과 춤추며 길손 쉬게 했지
무거운 짐지고 허뭇했노라
떠나는 순간도 칠색 조로 단장하고 바람과 손잡고 춤추며 사뿐히 비운다
참 좋았노라 추억이라는 작품에 웃는다
꿈을 꾸련다. 언 땅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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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낙엽 우수수 또 한해가 떠나나 봅니다
바라보는 낙엽 너무 쓸쓸히 보여지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
백원기님의 댓글

한 해를 살아낸 나무도 꿈이였다고 말하네요. 겨울이오면 언땅아래서 차디찬 꿈을 또 꾸겠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이원문 시인님
백원기 시인님
주신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필하신 모습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