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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63회 작성일 18-10-23 07:02

본문

시월의 노래 / 정심 김덕성

 

 

 

청명한 하늘빛으로

청순하게 옷을 갈아입은

고운 여인들

 

노랑 빨간 색깔의 조화를 이르고

다가오는 여인들

즐비하게 선 시월의 거리

농염한 완숙미로 사랑을 일으키고

 

시월의 향기를 품어내는 꽃들

고운 자태 뽐내니

갈바람 솔솔 불어와 모두에게

시월을 노래하잔다

 

붉게 타오르는

빨간 정열의 여인들

가을향이 물씬 풍기는 사랑의 시월

포근한 어머니의 품안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꽃은 하늘하늘 여린 춤사위로
붉게 익어가는 감은 수줍은 얼굴로
초목은 저마다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서
시월을 노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꽃 코스모스와
온갖 단풍잎들이 사람의 혼을 뽑아올리고
넋을 빼앗아 갈 것만 같은 세상입니다.
시인님 고운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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