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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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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13회 작성일 18-10-24 18:10

본문

가을 숲길에서

 

산림로(山林路)를 따라 승용차 바퀴는

방금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오색(五色) 단풍잎 장식된 터널을

황홀하게 통과하고 있다.

 

그 길은 차라리 낙원으로 가는 길이라 하리

도시(都市)에는 없는 별천지가

하늘에서 내려와 전시(展示)되어

그 숲을 지나는 길손의 혼을 뽑아 올린다.

 

감성의 심층(深層)을 자극하는

인조(人造)로 배색(配色)할 수 없는

오묘하고 그윽한 그 색상에

눌러놓았던 감성(感性)이 춤을 춘다.

 

! 너무도 곱고나

여기서 오래도록 살고 싶구나.

사진(寫眞) 속에 갇힌 사람처럼

이곳에 영원히 감금(監禁)되고 싶구나.

2018.10.26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다고 가을에 머물러 있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능하먄 계속 가을이 이어졌으면 한
바램으로 살고 있읍니다.
오색 찬란한 단풍잎 장식된 터널
참 생각만해도 황홀해 집니다.
참 가을 숲을 지나는 길손의 혼을 뽑아 내기도 하는
그 숲에서 저도 마무르고 싶습니다.
가을 숲에 머무르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오늘도 가을 숲에서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낙엽 쌓인 오솔길 걷노라면
절로 심신이 행복해집니다
눈부신 가을햇살 아래
오색단풍 창연하기만 합니다
행복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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