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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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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24회 작성일 18-10-26 06:14

본문

* 아름다운 일생 *

                                             우심 안국훈

  

누구나 시한부 인생 살고 있다

짧게는 몇 년에서 길어야 몇 십 년

가장 좋은 일은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고

가장 행복한 일은 사랑하는 사람 있다는 거다

 

누구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저마다의 일생 살고 있다

자신은 누구인가

도대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무언가 포기할 때 슬퍼지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 아프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이 운명 받아드려야 하는 순간

마지막 소원은 무엇일까

 

곱게 물든 단풍잎 하나

나뭇가지에서 손 놓는다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

새봄에 다시 피어날 꽃을 그리며

살아있는 동안 후회 없이 곱게 물드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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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서 왔다가 어디를 가는 지 알 수 없으나 한 번은 가는 것이 분명 합니다
갈 때는 빈손으로 간대요
그래서 저는 욕심 버리려 합니다 안국훈 시인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 하셔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어제부터 내리던 가을비가 간밤에도 촉촉하게 내려
고운 단풍을 지게 하고 있습니다
분명 쓸쓸하지만 그 모습 또한 아름다운 만추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여긴 비가 예약되어 있는
좋은 아침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디면 긴 인생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까 늘 생각하면서 살게 됩니다.
시한부 인생 아무래도 살아있는 동안 후회 없이
곱게 물드는 것이 아름다운 일생이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10월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이어지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고운 단풍빛이 강물까지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만추의 감성 되살리는 산행 다녀오려 합니다
고운 시월의 마지막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귀근이니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낙엽은 행복하리라 생각됩니다.희망이있고 꿈이있을것만 같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오색단풍의 절정의 순간
주책없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어
낙엽이 하나 둘 지고 이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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