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은 듯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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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은 듯 특별한
내치지는 않았는데
여름이 떠나갔듯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가을은 와있습니다
여름 떠난 내 곁을
가을만 지켜냅니다
서운하기에 앞서서
덤덤히 맞이합니다
밤 가고 아침 오듯
자연스레 이어진 삶
학교에서 돌아오던
학창시절 나처럼
직장에서 돌아오는
일상의 굴레처럼
나는 늘 보아왔기에
내가 늘 그래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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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그토록 치열한 폭염과 긴 가뭄 이겨낸
오색단풍이 그리도 곱더니
밤새 내리는 가을비에
그만 하나 둘 내년을 기약하며 별리 중입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