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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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데
상강이 지나가니 찬바람이 분다.
청산에 낙낙 장송
감기 들면 어쩌나
헐벗은 나뭇가지 기침 하면 어쩌나
시인의 귀엔
나뭇가지 기침 소리 들리는 듯
아직
가을 거지가 끝나지 않았는데
찬 서리는 내리는데
눈 내리면 어쩌나
들판에 구부린
할아버지 할머니 감기 들면 어쩌나
새 치던
허수아비 손 시려 어쩌나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오늘 아침 비오고 그치니 겨울맛을 본것 같습니다. 차츰 찬바람에 차가운 비가 겨울을 재촉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오늘 여기는 비가 종일 내려 겨울을 재촉하는 듯 싶습니다.
벌써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니 겨울이 코앞에 다가옵니다.
들판에 허수아비의 손을 생각하시는
고운 시인님의 마음을 보면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시인님
단풍이 며칠 안 되는 것 같은데
오늘 비가 내려서 그런지 낙엽이 많이 떨어졌어요
이제 겨울 문턱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
안국훈님의 댓글

심해진 일교차 때문인가
지난 번 버스 안에서 찬바람 쐰 탓일까
한참 기침 콧물이 심하더니
오늘은 가라앉아 모처럼 산행 다녀오려 합니다
아름다운 시월의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