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節草]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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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節草。
구절초。
ㅎrㄴrㅂi。
꽃 각지 머리 붉디붉은 구절초
대숲에 감싸는 지천에 춤사위
젖 냄새 풀풀 날리는 하늘가 눈물
갈바람 찢긴 상처 빨알간 피가 흐른다。
그리움으로 가슴 까맣게 태운
안개 자욱한 날 낙엽에 이슬 젖은 입술
아름다운 성숙한 모습 기다림 향기 되어
나의 가슴에 영혼의 향 새롭게 태어난다。
숲 속에 피어난 새소리 긴 여운 갈바람 쓰다듬고
이 가을에 희미한 자리 지난 기억 더듬다
어둠에 새초롬한 기쁨에 빤짝이듯
높은 곳에 홀로 앉아 축복 같은 소명 허허롭다。
소리 없이 떨어지는 구절초 잎처럼
귀뚜라미 슬픈 영혼에 그림자 소멸하나 보다。
_ Sonne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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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문득 떨어진 기온 때문인가
서둘러 국화며 구절초가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색단풍 고운 아침에
고운 음악과 함께 즐겁게 머물다가 갑니다
행복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