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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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길
- 세영 박 광 호 -
새싹에서 낙엽까지
그 세월을 안은 낙엽의 길이
아름답기도 하다.
잎의 일생과 사람의 한평생
유사한 삶을 되돌아보며
낙엽의 길을 걷는 마음은
회한도 깊어라
은행잎 단풍잎 주서 들고
떠올린 두 사람의 얼굴
떠나가신 그 세월의 길을
나도 가고 있는가?
가을 햇살에 걷는 발길이
가볍지만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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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낙엽의 길에서 인생의 길을 내다 보게 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낙엽의 길은 인생길이라
가을 햇살에 걷는 발길이
가볍지만은 않겠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