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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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 /손계 차영섭
악은 욕심을 채우려는 수단으로,
선은 양심을 지키려는 수단으로 작용한다
잡초는 소에게 순응하는 선으로,
곡식에게 자신을 보호하려는 악의 본능이다
나뭇잎이 바람에 뒤집히듯
선과 악은 일상에서 불가분의 관계다
미움이 있기에 사랑을,
추함이 있기에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선의 끝은 악이요, 악의 끝은 선이다
올바른 일만 하는 사람도,
나쁜 일만 하는 사람도 없다
악은 처음에 달고, 나중에 쓰지만
선은 맹물과 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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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선악과를 먹지 말라 했는데 그걸 먹어가지고
우리가 이고생을 하고 살지요 차영섭 시인님
동문 서답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