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새벽길
귀뚜라미 슬피 우니 가을 인가봐.
쪽빛 공단에
예쁘게 수놓은 새벽 달
그 달을 머리에 이고 종종 걸음 내딛는다.
다소 쌀쌀 하나
공기 좋고 상쾌해서 좋다
모두 잠든 새벽
내게는
오늘의 시작이 행복의 첫 걸음이다
이 새벽은 신이 내게 준 큰 선물
소중히 받은 선물을
무엇 보다 멋지게 잘 다듬어 가리라
추천0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가을날의 새벽길은 더욱 산뜻합니다.
기온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새롭고
공기도 신선하고
가을 꽃들도 철학적이지요.
고운 가을 장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저도새벽에 자주 다니지만 말씀하시대로
새벽은 신이 주신 큰 선물로
은혜의 시간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기도도 있고
감사도 있고
말씀도 있는
새벽시간 소중한 시간이지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